결혼한 지 2년이 넘었는데, 면허는 있어도 실제로 운전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어요. 장롱면허라고 해야 할까, 그냥 혹판지 없는 종이였던 거 같아요. ㅠㅠ
남편이 번번이 운전을 했고, 친구들이 드라이브 가자고 해도 "미안, 나 운전 못 해"라고 자리 양보를 밥 먹듯 했거든요. 주말마다 "오빠, 운전해줄래?" 이렇게 물었어요. 사실 따로 불편한 건 없었지만, 남편이 피곤해했고 가끔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.
그해 초부터 진짜로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. 아이도 생길 것 같고, 남편이 항상 운전만 하는 건 불공평하잖아요. 그때부터 '초보운전연수'를 찾기 시작했는데, 서울, 고양, 수원, 인천 등 정말 많은 지역에서 하더라고요.

"대전 운전연수", "초보운전연수", "방문운전연수", "자차운전연수"를 다 검색해봤어요. 처음엔 학원에 직접 가는 게 나을까 싶었는데, 자차로 받으니까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. 리뷰도 많고 평점도 좋았어요.
결국 대전 동구 시청 앞에 있는 곳을 찾게 됐어요. 우리 동네에서 차로 5분 거리였고, 리뷰도 괜찮던 곳이었어요. 전화해서 바로 신청했는데, 다음 날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했어요! 너무 빨리 시작하게 돼서 깜짝 놀랐어요.
1일차 아침 8시, 강사님이 우리 집 앞에 오셨어요. 차는 검은 쏘나타였고, 강사님 이름은 성욱 선생님이었어요. 처음 보는 사람인데 태도가 너무 편해서 긴장이 풀렸어요.
시동을 처음 걸었을 때 손이 떨렸어요. 정말 진짜로! 페달이 자꾸 맞지 않는 것 같았고, "아, 내가 이거 할 수 있나?" 하는 생각까지 들었거든요. 옆에 탄 선생님은 "괜찮아요, 다들 이 느낌이에요"라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셨어요.
대구에서 운전연수 받으신 분 글도 도움이 됐어요

대전 동구 시청 근처 동네 도로부터 시작했어요. 좁은 골목길에서 천천히 출발했고, 신호등이 많은 도로도 돌아다녀봤어요. 핸들은 떨리고, 브레이크는 자꾸 강하게 밟게 되고... 그야말로 초보운전자 느낌이었어요.
울산 쪽에서 연수받은 분 후기도 봤는데 비슷하더라고요
처음 신호가 파란색으로 바뀌는데 내가 깜빡했거든요! 선생님이 "아, 신호 파란색이에요"라고 조용히 말씀하셨는데, 얼굴이 화끈거렸어요. 근데 선생님은 "누구나 이런 거 해요, 처음이니까요"라고 하시더라고요.
2일차는 오후 3시부터 시작했어요. 신세계 백화점 근처 큰 로터리를 도는 것도 해봤고, 횡단보도 앞에서 서는 것도 여러 번 반복했어요. 이날은 확실히 전날보다 손떨림이 줄었어요. 마음도 편해졌어요.
선생님이 차선변경할 때 타이밍을 정확히 짚어주셨어요. "미러 확인하고, 신호 켜고, 그 다음에 천천히 움직이세요"라고 반복해주신 덕분에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.

3일차 오후 2시, 유성구 방향 큰 도로로 나갔어요. 신호등이 더 많고, 차도 많았어요. 정말 실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, 어제까지 배운 걸 적용하니까 생각보다 잘 하더라고요!
수업 전에는 정말 떨렸어요. 차에만 앉으면 온 세상이 무너질 것 같고, 다른 차 운전자들이 날 보고 비웃을 것 같은 그런 심정이었거든요. 근데 3일 연수 받고 나니 확실히 달랐어요. 손도 덜 떨리고, 신호도 잘 챙기고, 그냥 '할 수 있겠다'는 느낌이 들었어요.
연수 마지막 날 밤, 남편이 음식이 없다고 해서 혼자 근처 마트에 가봤어요. E-마트 가는 길인데, 가는 동안에 내가 모르는 새에 신호를 챙기고, 차선을 맞추고, 횡단보도에서 사람을 피하고 있었어요. 마트 주차장에 주차까지 성공했을 때 뿌듯함이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. ㅋㅋ
솔직히 이 연수를 받을까 말까 고민했던 시간이 아까워질 정도로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. 초보운전연수, 진짜 받길 잘했다 싶었어요. 3일이 이렇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니 신기했거든요. 이제 대전에서 혼자 가고 싶은 데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. 남편도 고마워해주고 있고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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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 | 노원운전연수 받고 드디어 도로 운전 성공했어요 | 2024.12.13 | 35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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